경기도교육청이 11개 지자체와 추진하고 있는 ‘신규 혁신교육지구 업무협약 동의안’이 26일 경기도의회에서 의결됐다.
혁신교육지구는 학교와 지역사회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지역교육공동체 구축을 위해 경기도교육청과 기초지방자치단체가 협약으로 지정한 지역이다.
앞서 지난 14일에는 가평, 수원, 양평, 이천, 포천 지역에 대한 협약 동의안이 의결됐고, 지난 21일에는 추가로 과천, 광주, 김포, 양주, 용인, 평택이 의결됐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지역교육특색모델 도시 구축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 교육인프라 구축 ▲학교와 마을이 함께 하는 지역교육공동체 구축을 목표로 지역별 특성을 반영해 학교의 교육과정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체제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
전윤경 도교육청 학교정책과장은 “혁신교육지구를 통해 지역의 특성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역의 교육격차 해소와 균형적 발전이 가능한 디딤돌이 마련됐으며, 교육청과 지자체가 행복한 동행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김원태 기자 Kwt828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