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재림이 12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39세.
경찰에 따르면 송재림은 이날 서울 성동구의 자택에서 사망한 채로 발견됐다. 현장에서는 A4 2장 분량의 유서가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모델 출신 배우 송재림은 2012년 MBC 드라마 ‘해를 품은 달’을 통해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렸다. ‘감격시대’, ‘투윅스’, ‘굿바이 미스터 블랙’, ‘착하지 않은 여자들’, ‘우리 갑순이’, ‘너의 노래를 들려줘’, ‘아직 낫서른’, ‘미친사랑’, ‘야차’, ‘미끼’ 등 다수의 드라마 및 영화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성모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졌다. 발인은 14일 예정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