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지난해 특별교부세 98억 원 확보

용인시, 지난해 특별교부세 98억 원 확보

기사승인 2019-01-11 16:10:01

경기도 용인시가 지난해 지역현안 해결이나 재난안전시설 설치 등 19개 사업과 관련해 행정안전부로부터 98억 원의 특별교부세를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2017년에 교부받은 88억 원에 비해 10억 원 늘어난 액수다.

특별교부세는 중앙정부가 각 지방자치단체에 일정한 조건을 붙이거나 용도를 제한해 주는 재원이다.

시는 지난해 특별교부세를 받은 19개 사업 중 신갈초등학교 통학로 개선과 금어천 동해교 재설치 등 7개의 사업을 마쳤다.

나머지 공세천·탄천 자전거도로 조성과 포곡읍 세월교 원격차단시설 등 12개의 사업은 올해까지 이어 진행한다.

부문별로 지역현안과 관련한 특별교부세는 광교산 너울길 정비와 탄천·공세천 자전거도로 조성, 용서고속도로 출구 소음저감시설 설치 등 4개 사업에 245000만 원을 받았다.

또 재난안전 관련 특별교부세는 생활안전CCTV 설치에 24억 원을 비롯해 경부고속도로 하부 배수로 정비 10억 원, 눈길 보행안전환경 정비 6억 원, 청소년수련원 대운동장 옹벽 보수 5억 원 등 15개 사업에 걸쳐 735000만 원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시민에게 더욱 많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특별교부세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김원태 기자 Kwt828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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