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성태 전 화성시 부시장이 15일 제5대 황해경제자유구역청장으로 취임했다.
미국 피츠버그대학교에서 공공정책학 석사학위를 취득한 황 신임 청장은 행정고시 33회로 공직에 입문해 경기도 문화관광국장, 경제투자실장, 용인부시장, 기획조정실장, 화성부시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그는 미국과 유럽 등에서 다양한 투자유치 경험을 쌓았을 뿐 아니라 외국자본 투자유치에서도 실력을 발휘한 경제전문가다.
황성태 신임 청장은 취임식에서 “황해경제자유구역청은 개발률 100% 달성, 경제자유구역 확대 지정, 외국인투자유치 총 20억 달러 달성이라는 목표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며 “황해경제자유구역에 입주할 기업의 발전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 나아가 도민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서로 소통하고 진취적인 자세로 업무에 임하자”고 밝혔다.
수원=김원태 기자 Kwt828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