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G는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고자 난방연료 및 농수산물 지원 기부금 9000만원을 부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LH는 우정사업본부와 스마트시티 지능형 물류시스템 구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캠코가 운영하는 온비드는 공매투자 아카데미를 개최해 틈새 물건 공매투자 사례 등의 강의를 제공했다.
HUG, 취약계층에게 기부금 9000만원 기탁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29일 연말을 맞아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고자 난방연료 및 농수산물 지원 기부금 9000만원을 부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HUG는 지난 2017년부터 전세보증금반환보증의 보증실적과 연계해 조성된 기부금을 통해 취약계층의 난방온도를 올려주는 주택도시(℃)UP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해당 캠페인은 일정기간동안 발급되는 전세보증금반환보증 실적 건당 5000원씩 기부금이 적립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올해는 5000만원이 조성됐다.
이밖에 HUG는 자매결연마을의(강원 홍천 서석면 수하리, 통영 연명어촌마을) 농수산물을 지원하기 위해 기부금 4000만원을 기탁해 해당 지역의 특산품인 쌀과 멸치를 전국의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했다.
LH·우정사업본부, 스마트시티 지능형 물류시스템 도입 위한 협약
LH와 우정사업본부는 29일 우정사업본부에서 스마트시티 지능형 물류시스템 구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스마트시티에 스마트우편함, 로봇·드론배송 등 혁신적인 물류시스템을 도입해 주거서비스를 향상하기 위해 체결됐다.
LH와 우정사업본부는 이번 협약을 통해 LH가 조성하는 국내·외 스마트시티에 지능형 물류시스템을 도입하기 위해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에 따라 LH가 추진하고 있는 세종5-1생활권 국가시범도시를 대상으로 첨단물류기술 도입하기 위한 정책 기획 및 실행방안 등에 대해 공동으로 연구하게 된다.
또한 기타 법·제도 개선사항을 발굴하거나 스마트시티 구현에 필요한 관심기술의 연구·개발에 협력하는 등 국민 중심의 우편물 배송 서비스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키로 했다.
박상우 LH 사장은 “우편·물류분야 전문 정부기관인 우정사업본부와의 협업을 통해 양질의 주거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물류시스템 관련 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전문 기관과 적극 협력해 스마트시티의 성공적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캠코, 공매투자아카데미 개최…틈새물건 공매투자 사례 등 강연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가 운영하는 온라인 공공자산처분시스템 온비드는 올해 공매투자 아카데미를 전국 16개 지역에서 총 21회 개최해 약 4500여명의 고객이 참여했다고 29일 밝혔다.
캠코는 공매투자 아카데미를 통해 온비드의 이용방법 설명과 공매투자 사례 및 노하우, 부동산 시장 전망 등 다양한 재테크 강의를 국민들에게 무료로 제공해왔다.
올해는 온비드 업무협약 체결기관인 우리은행의 공매 및 부동산 투자 전문가들을 강사로 초빙하여 부동산 시장의 흐름 및 부동산 정책 분석 등의 정보를 제공했다. 또한 지방자치단체와 협업을 통해 고객들이 찾기 쉬운 청사 및 공공기관에 행사장을 마련해 공매투자 아카데미 참여 고객의 접근성을 높였다.
특히 공유 지분, 자투리 토지 등 공매시장에서 매물로 자주 접할 수 있고 경쟁률도 낮은 이른바 틈새 투자처에 대한 실전 투자 사례 및 노하우 관련 강의를 제공하기도 했다.
문창용 캠코 사장은 “지난해 9개 지역에서 열린 공매투자 아카데미를 올해는 전국 16개 지역으로 확대하여 공매 지식 나눔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국민들의 공매 참여 기회를 늘리기 위해 노력했다”며 “캠코는 앞으로도 보다 많은 국민들이 온비드와 공매를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유익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공공서비스 제공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세진 기자 asj052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