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이 휴전기에 들어가면서 미국 증시가 상승 마감했다. 반면 한국 증시는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의 순매도에 코스피 지수는 하루만에 하락 전환했고, 코스닥은 보합세(낮은변동성)다.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 완화 소식에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1.13%),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1.09%), 나스닥 지수(1.51%) 등이 올랐다.
4일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6.26p(0.29%) 내린 2125.67에 장을 열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9시 33분 현재 전일 대비 7.46p(0.35%) 내린 2124.47를 가리키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2억원, 300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개인은 401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 전기전자(-1.94%), 운수장비(-1.02%), 비금속광물(-0.98%), 화학(-0.92%) 등은 내리고 있다. 전기가스업(1.44%), 의약품(1.10%), 건설업(0.48%), 유통업(0.45%), 보험(0.43%) 등은 오르고 있다.
코스닥은 전거래일 대비 0.00p(0.00%) 보합 709.46에 개장했다.
현재 전일 대비 0.53p(0.07%) 오른 709.99를 가리키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8억원, 70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는 반면, 개인은 155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업종별로 통신서비스(1.27%), 정보기기(0.77%), 금속(0.64%), 음식료‧담배(0.52%), 일반전기전자(0.50%) 등은 상승 중이다. 인터넷(-2.37%), 방송서비스(-1.30%), 통신방송서비스(-0.87%), 운송(-0.63%), 금융(-0.56%), 화학(-0.56%) 등은 하락 중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2원 내린 1109.5원 거래를 시작했다.
김태림 기자 roong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