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은 4일 한국생산성본부가 선정·발표하는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은행권 최초로 총 12회에 걸쳐 은행부문 1위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NCSI조사는 기업의 품질경쟁력향상과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미국 미시간 대학과 한국생산성본부가 공동 개발했으며, ACSI(미국고객만족도)와 동일한 측정방법론을 이용해 대표성과 신뢰성을 인정받고 있는 평가이다.
KB국민은행은 고객중심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은행 전체 시스템을 고객 맞춤으로 전환한 점을 수상의 배경으로 설명했다. 정기적인 고객만족도 측정을 통해 고객의 소리에 귀 기울여 개선과제를 도출하고, 제도 및 프로세스를 정비해 직원교육을 실시하는 등 개선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한 결과물이라는 설명이다.
이와 관련해 윤종규 KB금융 회장은 지난 9월 KB금융 10주년 기념사에서 “고객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Fast’, ‘Easy’, ‘Simple’한 ‘고객 중심’의 KB가 되어야 한다”고 선언하고, 그룹 차원에서 고객 중심으로 모든 서비스와 프로세스를 혁신해 나가고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중심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고객 친화적인 영업인프라 구축, 디지털 금융확산을 위한 다양한 노력, 그리고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 등을 통해 고객에게 제일 먼저 떠오르는 ‘고객이 제일 먼저 찾아오는 진정한 국민의 은행’이 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다”고 밝혔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