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생활 단신] 카카오모빌리티, 지니뮤직, 삼성물산 外

[IT·생활 단신] 카카오모빌리티, 지니뮤직, 삼성물산 外

기사승인 2018-12-05 13:56:09

카카오모빌리티, 전기 자전거 공유 서비스로 ‘마이크로 모빌리티’ 시대 연다= 카카오모빌리티가 삼천리자전거, 알톤스포츠와 ‘전기 자전거 공유 서비스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고 내년 1분기 전기 자전거 공유 서비스를 통해 새로운 교통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5일 밝혔다. 삼사는 복잡한 도심의 새로운 교통 인프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협력함으로써 자동차 사용으로 인한 대중교통의 혼잡도를 줄이고, 원하는 거리만큼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마이크로 모빌리티 서비스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삼천리자전거와 알톤스포츠의 전기 자전거를 활용해 내년 1분기 중 시범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며, 하반기에는 서비스 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시범운영 지역 선정을 위해 지자체와 협의 중에 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 T를 통해 전기 자전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자전거 도로 운행법 요건에 부합되는 전기 자전거에 한해 서비스한다는 계획이다. 전기 자전거 배터리 충전, 주요 지역 재배치, 자전거 주차 등 제반 사항에 대해서는 각 지자체와 함께 협력해 준비해 나갈 예정이다.

지니뮤직, 포인트형 알뜰음악감상상품 출시= 지니뮤직이 쓴만큼 음악비용을 지불하는 고객들이 KT 멤버십 포인트로 더 저렴하게 음악감상 할 수 있도록 ‘알뜰음악감상 포인트형’ 상품을 5일 출시했다. 알뜰음악감상 상품은 무제한 음악스트리밍 상품을 구매하기 부담스러운 고객들이 음악을 듣고 싶을 때 곡당 음악이용료를 지불하며 음악을 들을 수 있도록 한 저렴한 상품이다. 이번에 새롭게 런칭한 ‘알뜰음악감상 포인트형’은 KT 멤버십 포인트로 일부 금액을 결제할 수 있고, 고객들은 포인트소비로 음악가격을 낮춰 이용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한 곡 감상 시 ‘기본료 100원+곡당10원+5포인트’로 요금이 발생된다. 알뜰음악감상 일반형 상품(기본료 100원+ 곡당15원)보다 곡당 가격이 저렴하다. 김택수 지니뮤직 플랫폼사업팀장은 “2015년 음악소비량이 적고 가끔씩 음악을 찾아 듣는 고객들을 위해 알뜰음악감상상품을 런칭했고 이 상품 가입자가 전년대비 50% 이상 증가했다”며 “이제 알뜰음악감상상품 이용자들은 KT멤버십 포인트로 일부 결제를 할 수 있어 고객들이 체감하는 가격이 더 낮아졌다”고 말했다.

삼성물산, 조경 디자인 공모전 시상식 개최=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국내외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경분야 디자인 공모전 ‘에버스케이프 어워드(Everscape Award) 2018’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는 빌딩, 학교, 주거지 내 여유 공간을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드론 스테이션 등 최신 IT 기술과 접목한 90여개의 미래 도시정원 아이디어 작품이 접수됐으며, 1·2차 심사 및 프리젠테이션을 거쳐 총 6개 작품이 본선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1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 영예의 대상은 ‘테헤란 루프 (Teheran-Roof) 2048’을 출품한 고영준(홍익대 건축학과), 이장희(연세대 실내건축학과) 학생 팀에게 돌아갔다. 이 작품은 드론이 교통, 물류 수단으로 보편화되는 20년 후 미래인 2048년을 가정해 테헤란로의 고층 빌딩 옥상을 현재의 도로와 같이 상호 연결하는 아이디어로 시작한다. 이를 통해 확보된 여유 공간에 부족한 도시 정원을 만들어 사람들의 쉼터를 조성하고 여가 생활공간으로 활용하는 미래를 제시해 호평을 받았다. 한편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오는 7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키워드로 주목받고 있는 스마트시티의 트렌드와 전망을 알아보는 ‘에버스케이프 포럼(Everscape Forum) 2018’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에 대한 상세 내용은 포럼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엑스블록시스템즈, 다차원구조의 엑스블록체인 테스트넷 공개= 애스톤프로젝트 기술회사인 엑스블록시스템즈가 지난달 30일 자체 기술력을 통해 개발중인 엑스블록체인의 소스코드를 업데이트하고 테스트넷을 공개했다고 5일 밝혔다. 엑스블록체인은 탈중앙화 된 전자문서 플랫폼이다. 각각의 서비스 전용의 독립적인 블록체인을 생성하고 운영이 가능하며, 블록체인상의 독자적인 노드 운영이 가능하다. 또한 블록체인 서비스 용도에 맞게 필요한 서브체인(Subchain) 생성이 가능하다. 엑스블록시스템즈는 온라인투표시스템구축 시범사업 참여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공공기관의 블록체인기반 재증명 문서관리시스템 구축 시범사업자로 선정되는 등 블록체인기반 상용화에 앞장서고 있다. 최근에는 글로벌 블록체인컨소시엄을 구성해 엑스블록체인기반 다양한 서비스(Dapp)를 발굴 및 모집하고, 기술개발 지원 등을 통해 블록체인 플랫폼 활성화를 본격화할 예정이다.

이승희 기자 aga4458@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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