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봉사참여 임직원 5000명 돌파… 온기 나눈다

CJ제일제당, 봉사참여 임직원 5000명 돌파… 온기 나눈다

기사승인 2018-12-06 14:59:55

CJ제일제당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봉사활동 참여를 확대하고 있다. 

6일 CJ제일제당은 올해 봉사활동에 참여한 임직원 수가 5000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참여 인원이 5000명을 넘은 것은 올해가 처음으로, 약 2000여명이 참여했던 2015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이러한 추세라면 올해 총 봉사시간은 4만여시간에 다다를 것으로 전망된다. 

CJ제일제당의 임직원 봉사 참여 확대는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이 주효했다. ‘지속적’·‘임직원 참여’, ‘업과의 연계’라는 사회공헌 원칙에 맞춰 다양한 유형의 활동을 준비해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한 것이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 올해 새롭게 선보인 ‘찬찬찬 프로젝트’와 ‘햇반 가드닝’을 꼽을 수 있다. ‘찬찬찬 프로젝트’는 임직원들이 자사 제품을 활용해 반찬을 만들어 미혼한부모 가정에 전달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햇반가드닝’은 햇반 용기와 버려지는 폐목재를 이용해 미니정원을 만들어 지역아동센터나 노숙인 쉼터에 기부하는 활동이다.

이밖에도 주요 경영진이 솔선수범의 자세로 참여한 ‘푸드뱅크 희망나눔 선물세트’ 조립 봉사활동, 업의 특성을 살린 식품 나눔 활동, 벽화 그리기를 통한 지역 사회 환경 개선 활동, 재능 기부를 통한 재능 나눔, 헌혈을 통한 생명 나눔 등 전국 13개 사업장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임직원들의 봉사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4월과 11월에 집중 봉사주간을 운영하기도 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앞으로도 임직원의 자발적인 봉사활동 참여를 더욱 활성화 해 지역사회를 위한 상생 활동에 주력할 계획”이라며 “사회적 기업으로의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일회성?선심성 지원이 아닌 진정성 있는 나눔 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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