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 공간문화개선사업 오픈식 진행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 공간문화개선사업 오픈식 진행

기사승인 2018-12-10 10:19:01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이 공간문화개선사업 오픈식을 진행했다.

공간문화개선사업은 공간의 아름다움을 통한 웰빙 실현이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과 한국여성재단이 함께 주관하는 사업이다.

올해 선정된 10개 시설을 포함해 지금까지 14년 동안 총 195개 시설의 교육실, 상담실, 휴게공간 등 개선됐다.

지난 7일 서울 구로구 창신모자원에서 진행된 오픈식에는 배동현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 이사장, 이혜경 한국여성재단 이사장, 권명식 창신모자원 원장을 비롯한 각 기관 임직원과 지역 인사들이 참석했다.

낙후된 시설을 이용하는 비영리 기관의 경우 효율적인 공간 활용과 안전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다. 대부분 국고보조금 혹은 후원금을 통해 예산을 확보하는 탓에 리모델링 등 비용이 들어가는 공사는 쉽게 진행하기 어렵다.

이에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은 여성 이용 시설의 이러한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기관당 최대 5000만원의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사업을 통해 환경을 개선한 곳은 기관 특성에 따라 성·가정폭력 피해 여성들의 치유 공간으로 쓰이거나 지역사회 내 여성들의 역량강화공간으로 사용된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은 여성의 아름답고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환경 개선, 역량 강화, 복지 증진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공간문화개선사업을 비롯해 앞으로도 단순 공간개선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변화된 공간이 아름답게 유지될 수 있도록 사후관리하고, 공간에서 활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공모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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