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자신의 승용차에서 신종 마약을 투약한 30대를 붙잡고, 이 마약 판매책 일당을 추적 중이다.
부산 사상경찰서는 신종마약 투약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으로 조직폭력배 A(32)씨를 구속했다고 10일 밝혔다.
A 씨는 지난달 22일 오전 4시쯤 경남 김해 자신의 승용차에서 허브 가루에 화학물질을 섞어 담배에 말아 피우는 신종마약인 '허브'와 대마초 등을 피우고,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다.
경찰은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A 씨 은신처 주변에서 잠복근무 중 A 씨를 붙잡고, A 씨에게 신종 마약을 판매한 일당을 뒤쫓고 있다.
부산=강민한 기자 kmh010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