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시 웅상지역의 대표적인 기업체인 성우하이텍 임직원들과 봉사단체인 희망웅상의 다문화가족여성, 웅상나눔회 자원봉사자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5일과 6일 웅상종합사회복지회관에서 '성우하이텍과 함께하는 겨울愛(애) 희망찬饌(찬) 김장나누기'행사를 개최했다.
성우하이텍은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해마다 김장나누기 행사에 동참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에는 600만원을 지원해 배추와 양념 등의 김장재료를 준비했고, 이날 담근 김치는 웅상지역 내 저소득 세대, 한부모 세대, 다문화가정 등 140가구에 전달됐다.
행사에 참여한 희망웅상의 결혼이주여성들은 "한국에서 살면서 담그기 어렵게 느꼈던 김치를 다함께 만들어 좋았다"며 "겨울나기 준비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직접 만든 김치를 나눌 수 있어 뜻깊고 즐거운 시간 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성우하이텍, 웅상나눔, 망웅상은 2012년도부터 성우하이텍 지원으로 7년째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실시해 오고 있으며 다양한 재능 나눔으로 사회공헌활동 및 자원봉사 활동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양산=강우권 기자 kwg105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