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와 여수광양항만공사통합노동조합은 11일 2018년도 임금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노사는 이번 협약에서 공공기관 예산편성지침 등 정부의 임금인상 가이드라인을 지키기로 합의했다.
또 노사가 함께 국민 눈높이에 맞는 보수·복지제도를 구축하고 투명하고 청렴한 업무추진을 위해 노력하자는 내용을 담았다.
이번 임금협약은 통합노동조합 출범 이후 노사간 첫 임금협약이다.
공사 측은 "공사 출범 이후 8년 연속 무분규 임금협약을 체결해 노사 상생·화합의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게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박형주 기자 jedirus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