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이 광교컨벤션 꿈에그린의 상업시설을 분양한다. LH는 하남시 미사강변도시 국민임대아파트 17단지서 돌봄나눔둥지 개소식을 개최했다. 캠코는 군산시에서 지역 아동들의 학습 지원을 위해 도서관을 열었다.
한화건설, 광교컨벤션 꿈에그린 상업시설 분양
한화건설이 경기 남부권 광교신도시에 위치한 복합개발단지 광교컨벤션 꿈에그린의 상업시설을 분양한다.
광교컨벤션 꿈에그린 상업시설(근린생활시설)은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하동 광교택지개발지구에 위치한다. 연면적 약 7720㎡ 규모로 회사보유분을 제외한 48~102㎡ 규모 30개실을 분양한다.
계약은 경기도 수원시의 분양 홍보관에서 진행한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지난해 공급한 광교컨벤션 꿈에그린 오피스텔 746실이 조기 완판되면서 이미 그 영향력을 입증한 바 있다”며 “상업시설 역시 실수요자 및 투자자들의 관심이 많아 빠르게 분양물량이 소진 중”이라고 말했다.
LH, 다기능 주민공동시설 돌봄나눔둥지 개소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12일 하남시 미사강변도시 국민임대아파트 17단지에서 돌봄나눔둥지 개소식을 개최했다.
돌봄나눔둥지는 한 공간에서 도서관, 휴식, 돌봄, 건강, 육아 등의 서비스를 모두 제공할 수 있도록 공간을 설계하고, 돌봄서비스 전문 사회적 기업이 운영하는 새로운 개념의 입주민 대상 주거생활서비스다.
이날 행사에는 이현재 국회의원, 박상우 LH 사장, 김상호 하남시장,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김종각 기획관리본부장, 최무남 하남미사17단지 입주민대표, 하남시사회적기업협의회 전난순 회장, 사회적기업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돌봄나눔둥지를 설치한 공간은 당초 작은도서관으로 계획돼 있었다. 하지만 운영재원 부족 등의 이유로 이용되지 않은 곳이었다. 이에 LH는 운영사업자 선정공모를 통해 사회적기업인 돌봄세상을 지난 7월 선정했다.
LH는 운영사업자와 함께 입주민대표회의와 협의를 거쳐 주민주도형으로 지속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임대주택서비스 공간을 기획했다. 이후 공간 리모델링을 완료하고 운영을 개시했다.
박상우 LH 사장은 “돌봄나눔둥지는 기존의 주민공동시설이 한 가지 기능만 해왔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LH가 사회적기업, 입주민과 함께 손잡고 임대주택서비스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든 것이라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며 “특히 향후 운영과정에서도 사회적 기업과 함께 주민참여를 적극 지원해 LH 임대주택 주민공동체 활성화 모델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캠코, 군산 지역아동센터서 캠코브러리 개관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12일 전라북도 군산시 문화동 소재 그루터기 지역아동센터서 캠코브러리 19호점을 개관했다.
이날 행사에는 문창용 캠코 사장과 이승복 군산부시장, 김경구 군산시의회 의장, 김광호 대한적십자사 전라북도지사 회장, 최영애 그루터기 지역아동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캠코브러리는 캠코와 도서관의 합성어다. 캠코브러리는 캠코가 지난 2015년부터 지역아동 및 청소년들의 학습 지원과 독서 환경 개선을 위해 진행한 사회공헌활동이다. 지역아동센터 내 노후 공간을 리모델링해 작은도서관을 마련해주고 있다.
문창용 캠코 사장은 “캠코는 문화․교육 사각지대에 있는 아동․청소년들이 책을 통해 넓은 세상과 소통하면서 든든한 국가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캠코브러리를 전국적으로 확대․설치해 왔다”며 “캠코브러리가 지역사회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아동·청소년들의 미래설계를 위한 다양한 교육기부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함으로써 사회적 가치 실현을 선도하는 금융공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세진 기자 asj052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