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중앙연구소가 ‘식품안전정보 공공데이터 활용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롯데중앙연구소는 공모전에서 ‘식품의 기준 및 규격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실험실정보관리시스템(LIMs) 구축’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롯데중앙연구소 분석연구팀은 시험분석과정 중 발생하는 데이터들을 전산적으로 기록 보관하는 실험실정보관리시스템(LIMs)을 2006년도부터 도입하여 운영해왔다. 이후 2018년 리뉴얼 시 식품안전정보원의 공공데이터(Open-API)를 활용하여 시스템 내에서 최신의 기준규격이 즉시 적용될 수는 새로운 시스템을 구축했다.
과거에는 시험 의뢰 단계에서부터 성적서 발급까지 연구원들이 식품 관련 법규의 제ᆞ개정 사항을 매번 확인하고 업데이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그러나 이번 시스템 구축을 통해 식품, 식품첨가물, 축산물, 기구·용기 등 기준 항목 및 규격 정보를 포함한 법규 개정사항을 자동적으로 업데이트할 수 있게 됐다.
롯데중앙연구소 분석연구팀 관계자는 “업데이트 된 정보를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함으로써 롯데중앙연구소는 신제품 개발·관리에 최신 기준규격을 활용하여 보다 효율적으로 안전한 식품 개발하는데 이바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