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텔서 혼자 라면 끓여먹던 50대 폭발사고로 전신 화상

모텔서 혼자 라면 끓여먹던 50대 폭발사고로 전신 화상

기사승인 2018-12-16 12:16:20

새벽시간 모텔 방안에서 혼자 라면을 끓여먹던 50대가 가스폭발로 전신에 화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16일 오전 2시 50분쯤 부산 연제구 연산동의 한 모텔 2층 객실에서 폭발사고가 나면서 투숙객 A(51)씨가 온몸에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폭발 충격으로 객실 출입문이 파손되고 모텔 1층 현관 일부와 후문 유리 등이 부서지는 피해가 발생했으나 A 씨 외 다른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날 오전 1시쯤 모텔에 투숙한 A 씨가 가스버너로 라면을 끓이던 중 부탄가스가 과열돼 폭발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부산=강민한 기자 kmh010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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