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가 대표 비스킷인 ‘빠다코코낫’과 ‘야채크래커’ 주요 원료를 바꾸는 등 품질 내선에 나섰다. 

18일 롯데제과에 따르면 빠다코코낫은 기존의 일반 버터를 프랑스산 고급 천연무염버터로 바꿔 버터의 풍미를 더했다. 

또 필리핀산 코코넛의 함량을 늘려 코코넛 특유의 달콤함을 살렸다. 여기에 또한 밀가루에 찹쌀과 맵쌀 등을 섞은 반죽을 사용해 바삭감 식감을 더했으며 패키지 디자인 컬러도 버터의 풍미를 연상케 하도록 노란색을 적용했다.

야채크래커는 기존 8가지 야채(양배추, 당근, 피망, 브로콜리, 파, 케일, 브로콜리, 양파)의 배합비를 조정하고 바비큐맛 페이스트를 추가하는 등 감칠맛을 극대화했다. 또 단백질 분해효소를 사용해 바삭한 식감과 깔끔한 뒷맛을 강조했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