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리테일이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2018년 가족친화인증기업에 선정됐다.
19일 이랜드리테일에 따르면 가족친화인증제도는 가족친화 경영에 모범적인 기업을 평가하는 제도다. 근로자들이 일·생활 균형 제도를 마음 놓고 활용할 수 있는 가족친화적인 직장문화를 조성한 기업에 부여된다.
이랜드리테일은 올해 가족친화인증을 받은 신규 대기업 38개 중 한 곳으로 선정돼 지난 18일 열린 ‘2018년도 가족친화 인증과 정부포상 수여식’에 참석했다.
이랜드리테일은 지난해부터 근로감독센터를 운영하고 퇴근 후 업무 차단, 2주 여름 휴가, 배우자 출산 2주 휴가 등 7대 조직문화혁신을 실행하고 있으며, 주 1회 패밀리 데이, 유연 근로시간제 도입을 통해 직원들이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했다.
또 여직원을 위해서는 출산 전후 휴가제도, 유·사산 휴가제도, 산전 후 휴가 시 임금총액지원, 코코몽 어린이집 등 모성보호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랜드리테일 관계자는 “눈치 보지 않고 퇴근하고 마음놓고 연차 쓸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 직원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인증은 기업의 사회적 이미지 개선뿐 아니라 우리 직원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고 나아가 국가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