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식품이 카페 아메리카노를 구현한 프리미엄 인스턴트 원두커피 ‘맥심 카누 시그니처’를 선보인다.
19일 동서식품에 따르면 카누는 2011년 출시된 이래 카누 라떼, 카누 미니, 카누 디카페인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여왔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카누 시그니처는 맥심 카누 출시 이후 7년만에 처음으로 발매되는 프리미엄 제품이다.
카누 시그니처는 국내 최초로 향보존동결공법(아이스버그 공법)을 적용해 신선한 원두의 풍부한 아로마를 느낄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커피 추출액을 가열해 수분을 제거하는 일반적인 방식과 달리, 추출액을 얼린 후 물과 커피의 어는점 차이를 이용해 수분을 제거해 원두의 아로마를 그대로 지켜냈다.
또한 일정량의 원두에서 뽑아내는 커피 추출량을 기존보다 더욱 줄인 저수율 추출 공법으로 커피의 맛과 향을 더욱 극대화했다.
패키지 디자인도 특별함을 더했다. 각각의 커피 스틱 포장마다 태양, 나무, 산, 바람 등 최상의 원두를 만드는 대자연의 10가지 요소를 형상화한 일러스트로 고급스러운 느낌을 살렸다. 동서식품은 카누 시그니처 출시를 맞아 내년 2월 10일까지 서울 삼청로에 위치한 팝업스토어 겸 전시공간인 '카누 시그니처 갤러리'도 운영한다.
한편 카누는 ▲카누 라떼 ▲카누 더블샷 라떼 ▲카누 디카페인 등 빠르게 변하는 소비자 입맛에 맞춘 다양한 맛과 형태의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카누 라떼는 커피전문점에서 아메리카노 다음으로 판매율이 높은 제품군이 라떼인 점을 고려해 소비자가 언제 어디서나 부드러운 맛의 라떼를 즐길 수 있도록 출시된 제품이다. 보다 진한 라떼를 선호하는 소비자를 위한 카누 더블샷 라떼와 시원하게 마실 수 있는 카누 아이스 라떼 등 총 3종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카페인에 민감하거나 임신 등으로 잠시 커피를 멀리해야 하는 소비자들을 위한 카누 디카페인도 선보였다.
이밖에 동서식품은 소비자들이 다양한 맛과 향의 카누를 즐길 수 있도록 시즌별 카누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꽃향기와 과일향이 매력적인 에티오피아산 원두만을 라이트 로스팅해 만든 ‘카누 스프링 블렌드 아메리카노', 무더운 여름철 더위를 씻어낼 수 있도록 청량한 맛을 강조한 ‘카누 아이스 블렌드', 에티오피아 케냐 과테말라 3종의 원두를 블렌딩한 ‘카누 크리스마스 블렌드' 등으로 출시됐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카누는 소비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커피전문점 커피 못지 않은 원두커피를 즐길 수 있도록 한 제품”이라면서 “카누 시그니처를 통해 좋은 커피 한 잔이 주는 마음의 여유와 행복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