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산업이 올해 수산물 분야 수출 2억 달러를 달성했다.
20일 동원산업은 이날 ‘2018 수산물 수출유공 및 수출브랜드대전 포상식’에서 국내 최대인 2억 달러 수출 달성에 대한 수출공로탑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동원산업 이명우 사장을 비롯해 국내 수산업계·해양수산부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동원산업은 2017년 7월부터 2018년 6월까지 1년 동안 총 2억 1,824만달러(한화 약 2,455억 원)의 수산물 수출을 달성했다. 지난해 동기 수출액 대비 13.1% 성장이다.
이는 최근 수년간 진행해 온 선망선단 현대화를 통한 어획경쟁력 강화가 바탕이 됐다. 동원산업은 최근 한아라호, 테라카호 등 특수 급냉설비를 탑재해 고부가가치 참치 생산이 가능한 최신형 선망선을 건조해 출항시켰다. 내년에도 추가 두 척의 최신형 선망선이 새롭게 건조돼 출항할 예정이다.
동원산업 이명우 사장은 “수산업계의 글로벌경쟁이 날로 심화되고 있는데, 업계 리더로서 지속적인 경쟁력 강화를 통해 우리나라가 원양강국의 위상을 회복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