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세종, 미세한 근육 염좌 확인… 최종 엔트리 잔류

주세종, 미세한 근육 염좌 확인… 최종 엔트리 잔류

기사승인 2018-12-21 09:42:24

명단 발표 전 부상을 당한 미드필더 주세종이 아시안컵 최종 엔트리 23인에 포함됐다.

대한축구협회는 21일 정밀 진단 결과 주세종의 왼쪽 허벅지에 미세 근육 염좌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부상 정도가 심하지 않아 ‘벤투호’에 잔류했다.

주세종은 전날 아시안컵 명단 발표에 앞서 치른 연습경기에서 부상을 당했다. 극심한 통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진 까닭에 아시안컵 출전 여부를 점치기 힘들었다. 이에 명단 발표 시간이 1시간 넘게 미뤄지기도 했다.

하지만 벤투 감독은 일단 주세종을 23인 명단에 포함시켰다. 다행히 부상 정도가 크지 않은 것으로 진단되면서 주세종도 결전지인 아랍에미리트로 갈 수 있다.

한편 20일 울산 전지훈련을 마치고 해산한 축구대표팀은 22일 밤 인천국제공항에 모여 다음 날 새벽 아랍에미리트로 떠난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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