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이달 17일 전주시 전주천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서 H7N7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됐다고 21일 밝혔다.
고병원성 여부는 국립환경과학원에서 검사 중에 있으며, 판정에는 1~2일 소요될 예정이다.
전북도는 항원이 검출된 지점을 중심으로 10km까지 AI 긴급차단 방역조치에 나섰다.
현재 검출지역 반영 3km내에 전업농가는 없지만 10km내에는 완주군 양계농가 2곳에서 9만 3,000수가 사육되고 있다.
전북도 관계자는 "고병원성 확진시 검출지 반경 10km를 시료채취일 기준 21일간 이동제한 등 추가적 방역조치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