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셧다운 여파에 코스피 보합권 등락, 코스닥 횡보

미국 셧다운 여파에 코스피 보합권 등락, 코스닥 횡보

기사승인 2018-12-24 09:54:22

코스피 지수는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 투자자가 순매도를 보이고 있으며, 기관 투자자는 사자를 외치며 매매공방을 벌이고 있다. 코스닥도 670선에서 횡보하는 모습이다.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미국 정부 셧다운 공포와 미중간 무역갈등이 투자심리를 압박해 일제히 하락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1.8%),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2.1%), 나스닥 지수(3%) 등이 내렸다.

24일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11.11p(0.54%) 내린 2050.38에 장을 열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9시 27분 현재 전일 대비 6.79p(0.33%) 내린 2054.70를 가리키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4억원, 180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기관은 215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보험(0.50%)과 은행(0.20%), 기계(0.02%)를 제외한 모든 업종이 하락 중이다. 운수창고(-1.41%), 건설업(-0.94%), 증권(-0.87%), 비금속광물(-0.82%), 의약품(-0.74%) 등이 내리고 있다.

코스닥은 전거래일 대비 1.86p(0.28%) 내린 671.78에 개장했다.

현재 전일 대비 1.08p(0.16%) 내린 672.56를 가리키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7억원, 22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는 반면, 개인은 145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업종별로 기타제조(-1.58%), 컴퓨터서비스(-1.29%), 통신장비(-1.20%), 음식료‧담배(-1.17%), 방송서비스(-1.04%) 등이 하락 중이다. 인터넷(2.23%), 디지털컨텐츠(1.30%), 종이‧목재(0.55%), 섬유‧의류(0.19%), 통신서비스(0.01%) 등이 상승 중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5.6원 오른 1128.0원 거래를 시작했다.

김태림 기자 roong8@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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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ong8@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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