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음료 단신] 롯데칠성음료·CJ프레시웨이·롯데제과 外

[식음료 단신] 롯데칠성음료·CJ프레시웨이·롯데제과 外

기사승인 2018-12-26 09:59:36

롯데칠성음료, ‘2018 노사문화대상 시상식’ 국무총리상 수상=롯데칠성음료가 2018 노사문화대상 시상식에서 국무총리상을 받는다. 사문화대상은 노사관계 부문 최고 권위의 상으로, 고용노동부가 매년 상생의 노사문화를 모범적으로 실천한 기업을 선정해 포상하는 제도다. 최근 3년(2016~2018년)간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 159개사 중 33개사가 신청했으며 노사관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서류심사, 현지실사, 사례발표 등을 진행해 총 9곳이 최종 선정됐다. 대기업 식품회사 중에서는 롯데칠성음료가 유일하게 선정됐다. 롯데칠성음료는 45년 노사 무분규 사업장으로서 노사가 협력해 좋은 일터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노력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CJ프레시웨이, ‘오렌지 배추’ 계약재배 실시=CJ프레시웨이가 제주도 성산일출봉농협과 손잡고 CJ제일제당 식품연구소에서 개발한 신규 종자 품종 ‘오렌지 배추’ 게약재배를 실시했다. 서귀포시 성산일출봉 일원에서 약 1만㎡에서 재배된 오렌지 배추는 약 75톤 규모로 이번 달 하순부터 본격적인 출하에 들어갔다. 배춧속이 오렌지와 같은 샛노란 색을 띠는 오렌지 배추는 일반 배추에 비해 항산화 성분인 프로라이코펜이 다량 함유돼 있을 뿐만 아니라, 특유의 아삭한 식감이 장점으로 꼽힌다. CJ프레시웨이는 이번에 수확한 오렌지 배추를 얼갈이·겉절이용으로 일반 외식업체에 공급하는 한편, 마트 등 일반 소비자가 구입할 수 있는 B2C 경로에도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롯데제과 ‘퀘이커 오트 그래놀라’ 초도물량 전량 매진=롯데제과가 출시한 시리얼 ‘퀘이커 오트 그래놀라’가 출시 한 달도 안 돼 초도물량 5만개가 모두 판매됐다. 지난 11월 출시한 ‘퀘이커 오트 그래놀라’는 컵과 파우치 2종으로, 롯데제과와 한국야쿠르트가 협업하여 ‘야쿠르트 아줌마’를 통해 판매됐다. 퀘이커 오트 그래놀라는 오트가 52% 함유되어 국내 출시된 그래놀라 제품 중 오트 함량이 가장 높다. 이 제품은 차가운 우유 또는 요거트와 함께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식사 대용 제품이다. 특히 설타나(건포도의 일종), 크랜베리, 아몬드가 들어있어 일반 오트 제품보다 더 고소하고 달콤하게 즐길 수 있다.

KGC인삼공사, ‘상생 협력 모범사례’ 선정=KGC인삼공사가 공정위가 선정한 ‘상생 협력 모범사례’에 선정됐다. 공정위는 모범사례 발표회 개최를 통해 공정거래협약의 본질과 효용을 시장에 제대로 알려 협약 제도를 활성화 시키고, 모범 사례를 여타 기업들이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하여 상생 협력 문화를 확산시키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공정거래협약은 대기업이 거래하고 있는 중소 협력업체와 체결하는 것으로 대기업과 중소 협력업체가 상호 협력하여 함께 성장해가기 위한 각종 프로그램을 담고 있다. KGC인삼공사는 자사 온라인몰인 ‘정몰’과 정관장 가맹점과의 연계를 통해 본사-가맹점간 상생 프로그램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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