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이수역 폭행 사건’ 공동폭행 결론… 검찰 송치

경찰, ‘이수역 폭행 사건’ 공동폭행 결론… 검찰 송치

기사승인 2018-12-26 14:34:08

여성 혐오 논란으로 번졌던 일명 ‘이수역 폭행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공동 폭행으로 결론을 내리고 사건을 검찰에 넘겼다.

서울 동작경찰서는 공동 폭행과 모욕 혐의를 적용해 남성 3명과 여성 2명을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또 청와대 국민 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경찰 출동 지연과 남녀 분리조사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주장에 대해 CCTV와 당사자 진술을 확인한 결과 경찰은 신고 뒤 4분 내 현장에 도착했고, 분리 조사도 잘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달 13일, 지하철 7호선 이수역 근처 한 주점에서 남성 3명과 여성 2명이 서로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검거됐다.

이후 여성 측은 SNS 등에 남성 측으로부터 혐오 발언과 함께 폭행을 당했다는 글과 사진을 올려 여성 혐오 논란이 불거졌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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