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손흥민 선수가 2경기 연속 멀티골을 터뜨리며 세 시즌 연속 두자릿수 득점을 달성했다.

손흥민은 영국 런던에서 열린 본머스와 경기에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전반 23분 감각적인 오른발 슛으로 시즌 9호 골을 터뜨린 뒤 후반 25분 골키퍼를 제치고 시즌 10호 골을 넣었다.

지난 에버턴전에 이은 2경기 연속 멀티골 활약이자 컵대회를 포함하면 3경기 연속 득점포이다.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에서 2경기 연속 멀티골을 기록한 건 지난 3월 허더즈필드와 본머스전 이후 두 번째이다.

아울러 손흥민은 이달에 리그에서 6골 2도움을 기록해 통산 세 번째 ‘이달의 선수’ 수상 가능성을 높였다.

에릭센, 모우라, 케인의 골을 더해 5대 0 대승으로 5연승을 달린 토트넘은 레스터시티에 패한 맨시티를 3위로 끌어내리고 2위로 올라섰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