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토트넘)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손흥민은 지난 2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본머스와의 2018-2019시즌 EPL 19라운드 홈경기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팀의 5-0 승리를 이끌었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영국 ‘BBC’ 축구전문가 가레스 크룩이 선정한 19라운드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에덴 아자르(첼시)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크룩은 2경기에서 11골을 득점한 토트넘의 폭발적인 득점력에 주목하면서 “손흥민은 환상적인 폼을 보여주고 있지만, 우리는 곧 아시안컵 때문에 세 경기 동안 손흥민을 떠나보내야 한다. 아시안컵을 6월에 열 수는 없었을까?”라며 아쉬움을 표했다.

BBC는 덧붙여 손흥민이 “최근 9번의 프리미어리그 출전에서 10개의 골에 관여했다”고 강조했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