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인터뷰] 현주엽 감독 “새해, 팀 정비해서 돌아오겠다”

[현장인터뷰] 현주엽 감독 “새해, 팀 정비해서 돌아오겠다”

기사승인 2019-01-01 01:29:30

“새해에는 팀을 정비해서 돌아오겠다.”

현주엽 감독이 이끄는 창원 LG는 31일 오후 11시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부산 KT와의 ‘농구영신’ 매치에서 70-79로 패했다. 14승15패를 기록한 LG는 3연패 늪에 빠지며 7위로 내려앉았다. 

현 감독은 경기 후 “우리보다 KT 선수들이 공수 집중력이 좋았고 움직임도 좋았다”며 “저희가 안쪽이랑 바깥쪽 조화가 좋아야지 경기 운영하기가 쉬운데, 전체적으로 컨디션 조절에 실패한 것은 아닌가 싶다. 외곽에서의 활약을 주문하는데 준비가 부족했던 것 같다. 최근 경기력이 너무 안 좋다. 오늘 게임뿐만 아니라 앞으로 경기가 남아 있는데 다시 한 번 생각을 해 볼 필요가 있을 것 같고 홈에서 많은 관중분들이 오셨는데 죄송하게 생각하고 새해에는 팀을 정비해서 좋은 모습으로 돌아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비는) 다방면으로 생각 중이다. 변화를 주긴 줘야 할 거 같다. 국내 선수, 외국인 선수들 변화 뿐 아니라 팀 전술적으로도 변화가 필요한 것 같다”고 말끝을 흐렸다.

창원ㅣ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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