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정부 구매카드가 기존 신용카드에서 ‘직불형 정부구매카드’로 변경된다.
금융위원회는 가맹점 카드수수료 부담 완화를 위하여 업무추진비, 운영비 등의 지급에 쓰이는 정부구매카드를 1월부터 기존 신용카드에서 ‘직불형 정부구매카드(이하 직불카드)’로 전환한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금융위에 따르면 이번 직불카드 도입으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등 가맹점들의 카드 수수료 부담이(신용카드 대비) 0.3%포인트 경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위는 “지난해 11월26일 발표된 ‘카드수수료 종합개편방안’ 주무부처인 금융위의 직불카드 전면 도입에 따라 금융 공공기관 등 공공분야 전반에도 직불카드 사용 확산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