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양하 한샘 회장 “양품 아닌 명품 만들 것… 새로운 기업 문화 구축”

최양하 한샘 회장 “양품 아닌 명품 만들 것… 새로운 기업 문화 구축”

기사승인 2019-01-02 12:03:43

최양하 한샘 회장이 2019년 새해를 맞아 “지난 해를 돌이켜보고 변화하는 시장 상황 속에서 회사의 경쟁력을 키우고 새로운 기업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일 최 회장은 이날 서울 마포구 한샘 사옥에서 진행한 시무식에서 올해 경영방침으로 △고객감동 경영체계 구축 △미래 신성장사업 개발 △10조원 대비 경영시스템 구축 등을 제시했다.

먼저 최 회장은 “단지 양품의 수준이 아니라 명품 수준으로 만들어 '역시 한샘 제품은 다르다'는 평가를 소비자로부터 듣도록 하겠다”면서 “이를 통해 단골고객 50%에 도전하자”고 주문했다.

건재패키지 사업 완성과 소비자 금융지원, 고객서비스 품질보증을 완성해 미래 신성장 사업을 개발하겠다는 전략도 밝혔다. 이어 오프라인을 위한 온라인(O4O) 사이트 구축을 통한 온라인 혁신에도 나선다.

또한 매출 10조원을 대비한 경영시스템 구축을 위해 사업본부별 책임경영체계를 가주고 전략기획실 기능을 강화한다.

최 회장은 “지금까지의 한샘이 앞만 보고 열심히 일하는 회사였다면 앞으로의 한샘은 회사를 둘러싸고 있는 이해당사자들인 고객, 사원, 주주, 판매점, 협력회사, 관공서, 지역사회로부터 사랑 받고 존경 받는 회사가 되겠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의 사명인 ‘주거환경 개선을 통한 인류발전에 공헌'하고, 미션인 '주거환경 부문 최강 기업'을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
조현우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