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경식 CJ회장 “경쟁사는 네슬레·디즈니… 세계 1등 기업 목표”

손경식 CJ회장 “경쟁사는 네슬레·디즈니… 세계 1등 기업 목표”

기사승인 2019-01-02 13:37:04

손경식 CJ그룹 회장이 “초격차역량을 바탕으로 획기적 성장을 통해 글로벌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자”고 각오를 밝혔다.

2일 서울 중구 인재원에서 열린 CJ그룹 신년식에서 손 회장은 “올해는 우리 그룹이 세계를 향해 비상하는 매우 중요한 해”라며 이같이 밝혔다.

손 회장은 전반적인 성장둔화를 겪을 것으로 예상되는 세계 경제에 맞춰 초격차역량을 바탕으로 국내외 시장에서의 공격적인 사업확장을 당부했다.

CJ그룹은 올 한해 ▲그룹 사업 전반에 걸쳐 획기적 성장 지속 ▲온리원(ONLYONE) 정신에 기반한 초격차역량을 바탕으로 사업부문별 독보적 1등 지위 확보 ▲온리원, 일류인재·일류문화, 공유가치창출(CSV)가 축을 이루는 CJ 경영철학 등을 심화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손 회장은 “초종 목표는 2030년까지 의미있는 세계 1등을 달성해 글로벌 넘버원 생활문화기업으로 진화하는 ‘월드베스트CJ’”라면서 “우리 경쟁상대는 네슬레, DHL, 디즈니와 같은 글로벌 1등 업체”라고 말했다.

이어 “위기를 기회로 활용하고 끊임없는 진화와 혁신을 통해 압도적인 성과를 창출하자”면서 “반듯한 ‘하고잡이'형 글로벌 인재로 거듭나고 절실함으로 무장해줄 것”을 당부했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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