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성 아워홈 대표이사 부회장이 새해를 맞아 네 가지 경영방침을 제시했다.
2일 서울 아모리스 강남메리츠타워점에서 진행된 시무식에서 구 부회장은 ▲해외사업 강화 ▲현장 중심의 혁신 가속화 ▲자기주도적 리더십 내재화 ▲역량 중심의 수평적 조직문화 확립 등 네 가지 경영방침을 제시했다.
구본성 부회장은 “지난해 FS(Food Service)사업은 창립 이래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으며, 베트남·중국을 필두로 한 아시아시장 개척도 뚜렷한 성과를 봤다”면서 “창사 첫 성공적인 M&A를 통해 기내식 사업에 진출하는 등 2018년 아워홈은 기존 주력사업의 확장과 함께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는 데 집중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올해는 지난해 우리가 진출한 기내식 사업과 베트남·중국 FS사업, 호텔사업 등 해외에서 찾은 신성장동력을 본궤도에 올려 기존 사업의 성장과 함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현장 중심의 혁신 가속과 구성원의 역량 강화도 주문했다.
구 부회장은 “현장에서 들리는 아주 작은 현상에도 관찰하고 귀를 기울여 혁신을 위해 최선을 추구해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조직 리더뿐 아니라 구성원 모두 자기주도적 리더십을 가지고 도전하여 목표를 성취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해 달라”고 말했다.
또 “임직원 여러분이 업무에 몰입하고 새로운 도전을 적극적으로 맞이할 수 있도록 역량 중심의 조직을 구축하고 직급 체계를 혁신하겠다”면서 “임직원 모두가 열정과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게 수평적이고 유연한 의사결정 과정을 정착시키고 모든 방식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