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뉴캐슬을 꺾고 4연승 행진을 벌였다.

맨유는 3일(한국시간) 뉴캐슬어폰타인 세인트 제임스파크에서 열린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1라운드 뉴캐슬과의 원정 경기에서 로멜루 루카쿠와 마커스 래시포드의 연속 득점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하위권까지 처질 위기에 처했던 맨유는 군나르 솔샤르 임시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4경기에서 전승을 기록했다. 어느덧 5위 아스널과의 격차는 승점 3점에 불과하다. 

맨유는 후반 19분 루카쿠의 골로 앞서갔다. 루카쿠는 상대 팀 골키퍼가 왼쪽 후방에서 날린 래시포드의 프리킥 슈팅을 제대로 잡지 못하자 문전으로 달려들어 오른발로 마무리했다.

후반 30분엔 래시포드가 쐐기 골을 작렬했다. 역습 기회에서 알렉시스 산체스의 패스를 받은 뒤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슈팅을 때려 골문을 젖혔다. 

한편 뉴캐슬은 기성용이 아시안컵 출전으로 자리를 비운 3경기에서 1무2패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