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부도의 날’ 측 “불법 유통, 선처 없는 강력한 법적 책임 요구할 것”

‘국가부도의 날’ 측 “불법 유통, 선처 없는 강력한 법적 책임 요구할 것”

기사승인 2019-01-04 09:35:43


영화 '국가부도의 날'의 제작사가 불법 영상 파일 유포 및 불법 다운로드에 강경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국가부도의 날’의 제작사인 영화사 집은 4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달 28일 IPTV 및 디지털케이블TV를 통한 VOD 서비스를 시작한 영화 '국가부도의 날'의 영상이 SNS와 유튜브 및 불법 다운로드 사이트에서 유통되고 있다”며 “해당 게시물에 대한 신고 및 경고 조치는 물론 경찰서 사이버 수사대에 사건을 의뢰하여 모든 피해에 대해 선처 없는 강력한 법적 책임을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영화의 본 편 영상을 무단으로 게시, 배포, 유통, 공유하거나 이를 다운로드 하는 모든 행위는 심각한 범법 행위”라며 “오랜 시간 공들여 영화를 만든 제작진뿐 아니라 정당하게 관람료를 내고 영화를 관람하신 관객들을 위해 불법 파일을 유통하는 행위에 대한 강력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영화 '국가부도의 날'은 지난 1997년 국가부도까지 일주일을 앞두고 서로 다른 선택을 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지난해 11월 28일 개봉해 375만443명(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의 누적관객수를 기록했다.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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