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문가영이 JTBC 새 월화드라마 ‘으라차차 와이키키 시즌2’에 주인공으로 출연한다.
10일 소속사 키이스트는 “문가영이 ‘으라차차 와이키키 시즌2’에 출연한다. 이로써 MBC 드라마 ‘위대한 유혹자’ 이후 1년여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게 됐다”고 밝혔다.
문가영은 ‘으라차차 와이키키 시즌2’에서 한수연 역을 맡았다. 한수연은 차우식(김선호), 이준기(이이경), 국기봉(신현수)의 고교 동창이자 세 사람에게 사랑의 열병을 앓게 했던 첫사랑 그녀다. 사업가 아버지를 둔 유복한 집안의 외동딸로 독보적인 미모에 구김살 없이 해맑은 성격 탓에 남학생들의 인기를 독차지했던 인물이다.
2006년 영화 ‘스승의 은혜’로 데뷔한 문가영은 JTBC ‘마녀보감’, SBS ‘질투의 화신’, tvN ‘명불허전’ 등에 출연해왔다. ‘위대한 유혹자’에서 최수지 역할로 존재감을 발산한 문가영은 ‘2018 MBC 연기대상’에서 여자 우수연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으라차차 와이키키 시즌2’는 지난해 4월 종영한 JTBC ‘으라차차 와이키키’의 두 번째 시즌이다. 이창민 감독과 김기호 작가 등이 다시 한 번 손잡고 시즌2를 선보이게 됐다.
‘으라차차 와이키키 시즌2’에는 배우 김선호, 이이경, 신현수, 안소희, 김예원 등이 출연한다. JTBC ‘눈이 부시게’ 후속으로 올해 상반기 방송 예정이다.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