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장관, UAE 방문해 양국 간 경제협력 강화…바라카 원전 협력 논의

산업부 장관, UAE 방문해 양국 간 경제협력 강화…바라카 원전 협력 논의

기사승인 2019-01-10 15:01:17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아랍에미리트(UAE)를 방문해 주요 인사를 면담하고, 바라카 원전 관련 협력 강화에 나선다.

산업부는 10일 성윤모 장관이 지난해 3월 문재인 대통령의 UAE 방문 후속조치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양국 간에 협력의 실질적 성과 창출을 위해 12일부터 오는 15일까지 2박 4일간 UAE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성 장관은 UAE 방문 기간 동안 칼둔 알무바락(Khaldoon Al-Mubarak) 아부다비행정청 장관, 술탄 알자베르(Sultan Al-Jaber) 국무장관 등 UAE측 주요 인사를 면담할 예정이다.

아울러 대통령의 UAE방문 후속조치 이행상황을 점검하는 차원에서 한국 기업의 플랜트 수주 지원, 2020 두바이 엑스포 참가,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 제3국 공동진출, 스마트그리드 공동사업, 바라카 원전 협력 방안 등도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UAE정부 주관행사이자 모하메드 알나흐얀 아부다비 왕세제 등 각국 최고위급 인사가 참석하는 14일에 열리는 “Abu Dhabi Sustainability Week”(이하 아부다비 지속가능성 주간)개막식에 정부 대표로 참석한다.

이 행사에서 양국간 정무적 우호관계에 기여하고, 이번 행사에서 개최되는 ‘세계미래에너지서밋 전시회’ 한국관을 찾아 국내 에너지기업의 해외진출도 지원할 방침이다.

이번에 열리는 아부다비 지속가능성 주간은 중동 최대 규모의 지속가능 주제 행사다. 지난해 기준 175개국, 3만8000명 참가, 장관급 180명, 연사 300명, 컨퍼런스 참석자 1250명, 16개 국가관, 850개 전시기업이 참가한 행사다.

한편 성 장관은 한국형 원전인 APR1400 4개가 건설되고 있는 바라카 원전 건설 현장에도 방문해 바라카 원전사업의 성공적인 준공을 당부하고, 현장의 한국 근로자들도 격려할 계획이다.

임중권 기자 im918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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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918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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