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은 올해 전국에서 11개 단지, 1만5888가구를 공급한다. GS건설은 14일부터 16일까지 일산자이 3차 정당계약에 들어간다. 공유오피스 업체 위워크가 오는 4월 강남역 인근에 위워크 강남역 2호점을 오픈한다.
HDC현산, 올해 1만5888가구 공급…전년比 36%↑
HDC현대산업개발은 올해 전국에서 11개 단지, 1만5888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이는 12개 단지, 1만1640가구를 분양한 지난해에 비해 36.4% 늘어난 수준이다.
지역별로는 전체 물량의 56%가량이 서울·수도권에서 공급된다. 유형별로는 재건축·재개발 사업이 9217가구로 전체 물량의 약 58%를 차지하며 자체사업 물량도 5618가구에 달한다.
서울 및 수도권을 제외한 대전, 광주, 부산 등 전국 주요도시에서 5개 단지, 6835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부산 거제2구역, 전주 태평1구역 등 1000가구가 넘는 대규모 아이파크도 선보일 예정이다.
HDC현산 측은 “종합 부동산·인프라 기업으로 올해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 용산역 지하개발사업 등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디벨로퍼로써 차별화된 행보를 펼칠 계획”이라며 “주택사업에 있어서도 우수 부지를 선점하고 고객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따라 맞춤형 상품을 개발해 시장을 선도해 나가고 안정적인 분양실적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GS건설, 16일까지 정당계약 진행
GS건설이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위시티2지구 A2블록에 공급하는 일산자이 3차가 정당계약에 들어간다.
GS건설은 일산자이 3차의 정당계약이 14일부터 오는 16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고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일산자이 3차는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이며 중도금 무이자 혜택이 제공된다. 또 발코니 확장 시공비도 무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전매는 당첨자 발표일 후부터 6개월 뒤 가능하다.
GS건설 관계자(박나원 사원)는 “명품 조경설계와 혁신 평면 공간 구성, 세대마다 주어지는 개별창고 등 입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아파트”라며 “향후 위시티를 대표하는 단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공유오피스 위워크, 강남역2호점 4월 오픈
공유오피스 업체 위워크가 오는 4월 강남역 인근에 위워크 강남역 2호점을 오픈한다고 14일 밝혔다. 새 지점은 강남 지역 내 9번째 지점이 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에 오픈한 위워크 선릉 2호점과 올해 1월 오픈한 위워크 삼성역 2호점을 포함해 현재 강남 업무 지구 내에만 7개의 지점을 운영하고 있는 위워크는 오는 2월 청담동에 오픈을 앞둔 위워크 디자이너 클럽에 이어 위워크 강남역 2호점을 선보인다.
이를 통해 4월까지 국내에서만 2만명 이상의 멤버를 수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오는 4월 오픈하는 위워크 강남역 2호점은 강남역 인근 KG타워의 6개 층에 입주한다.
위워크 코리아 제너럴 매니저인 매튜 샴파인은 “위워크 강남역 2호점의 오픈을 통해 강남 업무 지구 내에서 증가하고 있는 위워크 커뮤니티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키고, 인근 지점 간 협업을 강화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안세진 기자 asj052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