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미손, YTN 뉴스 출연… “새 프로젝트 '마미손과 친구들' 준비 중”

마미손, YTN 뉴스 출연… “새 프로젝트 '마미손과 친구들' 준비 중”

마미손, YTN 뉴스 출연… “새 프로젝트 '마미손과 친구들' 준비 중”

기사승인 2019-01-16 20:13:30


래퍼 마미손이 YTN 뉴스에 출연했다.

16일 오후 마미손은 분홍색 복면과 회색 정장 차림으로 YTN 뉴스에 출연해 앵커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래퍼 매드클라운과 닮았다는 이야기에 마미손은 “그분이 자꾸 언급되고 있는다”며 “사실 저는 서로 갑론을박하는 것이나 대중들이 재미있게 노는 과정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라고 밝혔다.

매드클라운에게 의미심장한 메시지도 전했다. 그는 “응원하는 입장”이라고 전제한 다음 “활동 기간이 꽤 됐는데 새롭게 리브랜딩을 하셔야 될 것 같다. 요즘 같은 유튜브 시대에는 워낙 여러 콘텐츠들이 나오다 보니 대중들의 소비 속도가 빠르다. 그런 의미에서 새로운 시도를 하셔야 될 것 같다”고 조언했다.

얼굴을 가린 것의 의미를 묻자, 그는 “뮤지션들이 갖고 있는 이미지, 음악에 대한 이미지들을 바꾸는 건 힘든 일”이라며 “순수한 뮤지션으로 새로운 걸 시도하고 싶어도, 기존 이미지 때문에 대중이 그걸 온전히 받아들이지 않는다. 괴리감과 이질감을 느낀다. 나도 그 고민에서 출발했다. 또 다른 나를 표현하고 싶었다. 복면을 쓰고 얼굴을 가리면서 내 자신을 드러내게 됐다”고 설명했다.

활동 기간 질문에는 “마미손이라는 놀이가 재미없어질 때까지 활동할 계획”이라며 “아직은 재미있게 즐기고 있다”라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마미손은 활동 계획에 대해 “음악 활동에만 한정 짓지 않을 것”이라며 “다양한 활동을 할 예정이다. '마미손과 친구들'이라는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다. 전혀 인지도 없는 분들로 구성됐다”라고 예고했다.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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