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이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사회공헌성금을 전달했다. 대우건설 푸르지오가 책 나눔 서비스를 제공한다. 캠코는 공정채용으로 수상한 정부 포상금을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기부했다.
포스코건설, 인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2억5000만원 전달
포스코건설이 지난 16일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사회공헌성금 2억5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인천지역에 있는 어린이·청소년들과 사회배려계층을 지원하고 국내외 자원봉사 활동과 연계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포스코건설은 2007년부터 인천공동모금회를 통해 기부한 금액은 약 30억원에 달한다고 말했다.
정명환 인천모금회 회장은 “꾸준한 나눔과 더불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책임을 다하는 모습에 인천시민을 대신해 감사를 전한다”고 전했다. 김학용 포스코건설 경영지원본부장은 “이웃과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인천을 만들기 위해 기금을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대우건설, 책 나눔 서비스 제공
대우건설 푸르지오가 책 나눔 서비스를 제공해 주거문화 개선에 나선다.
대우건설은 지난달부터 운정신도시 센트럴 푸르지오·동탄역 푸르지오·안산 센트럴 푸르지오 등 3개 단지에 책나눔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책나눔서비스는 푸르지오 입주민들이 다양한 도서를 접할 수 있도록 푸른도서관이 운영중인 인접한 단지 3곳을 선정해 신간도서를 제공하는 것이다.
한 단지에 3개월간 100권의 책을 제공하며 3개월 후에 다른 단지로 책을 이동시켜 푸르지오 한 단지가 9개월 동안 총 300권의 신간도서를 제공받을 수 있다. 신간도서는 기존 푸른도서관에 비치되지 않은 도서로 소설·비소설·경제·요리·아동 등 다양한 장르로 선정된다.
순환제공이 끝난 책은 SNS에 가장 많은 홍보글을 올린 단지에 기증하는 이벤트도 열 예정이다. 책나눔서비스는 타 푸르지오 단지에도 선별적으로 적용시킬 방침이다.
캠코, 포상금 450만원 최약계층 지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17일 채용에 편견적 요소를 배제하고 직무능력 중심의 공정채용 성과와 혁신성을 인정받아 수상한 정부 포상금 450만원 전액을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기부했다고 밝혔다.
캠코는 차별‧편견‧제한 없는 공정채용과 첨단기술인 인공지능 면접을 통해 혁신적이고 객관적인 채용을 진행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말 인사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또 편견 없는 채용‧블라인드 채용 경진대회에서 기획재정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캠코는 부상으로 받은 포상금을 사회봉사펀드에 기부해 지역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등 공정하고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힘을 보탤 계획이다.
문창용 캠코 사장은 “이번 기부를 통해 능력 중심의 공정하고 투명한 혁신채용 성과를 나눔 문화 확산이라는 사회적 가치로 확산시킬 수 있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캠코는 혁신을 통해 함께 잘 사는 사회 구현에 앞장설 수 있도록 일자리 창출 등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세진 기자 asj052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