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해부터 ‘LH 주거복지센터’ 명칭을 ‘LH 주거복지지사’로 변경하고, 주거복지지사 조직을 개편해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18일 밝혔다.
‘LH 주거복지센터’는 주거급여 조사, 맞춤형 주거복지 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업무 등을 맡았었다.
하지만 주거기본법에 따라 주거복지 상담 등을 위해 설치하는 ‘주거복지센터’와 명칭이 같아 혼선을 빚었다.
이에 LH는 조직 개편을 통해 이름을 바꿨다.
또 올해 처음 주거복지지사장에 대해 내부 공모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내부 공모제는 서울동부권 지사 등 전국 6개 지사에 시범 도입한 뒤 단계적으로 공모대상 지사를 확대할 계획이다.
박상우 LH 사장은 “이번 현장조직 개편을 통해 LH와 고객이 더 가까워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현장 조직을 더욱 강화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주거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진주=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