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 겸 우리은행장이 취임과 함께 대규모 사회공헌을 시작했다. 

그룹은 오는 3월말까지 금융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한 사회공헌 캠페인을 벌인다. 캠페인은 국내외 모든 계열사에서 동시에 실시된다. 총 26개국 441개 네트워크가 참여한다. 

국가와 지역 특색에 맞는 활동을 하면서 기업·지역사회간 상생 모범사례로 정착될 예정이다. 국내외 영업점은 사회복지시설과 소외계층을 지원한다. 

손 회장은 지난 18일 신입행원들과 제철과일·간편식 등을 담은 ‘우리희망상자’를 만들었다. 상자는 서울시내 독거노인과 저소득가정 등 2300가구에 전달된다. 

우리은행 글로벌자원봉사단은 내달 중순 미얀마 양곤 인근 아동병원에서 환경개선과 문화교류 등을 할 예정이다. 

손 회장은 “이번 지원으로 소외된 이웃들이 풍성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우리금융그룹은 금융 사회적 가치를 실현해 국민과 고객으로부터 사랑받는 그룹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