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사건사고]전국 돌며 마을회관‧교회 턴 20대 구속

[경남사건사고]전국 돌며 마을회관‧교회 턴 20대 구속

기사승인 2019-01-21 09:30:21



경남 남해경찰서는 전국을 돌아다니며 농촌 마을회관과 교회 등에서 절도행각을 저지른 혐의(야간주거침입절도)로 A(21)씨를 구속했다고 21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7일 오전 2시20분께 대구시 한 교회 주차장에 주차돼 있던 승합차를 훔치고, 다음날 오전 10시께 남해군 한 마을회관에 침입해 65만원 상당 TV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씨는 지난달 17일부터 지난 9일까지 경북 경산 3곳, 대구 1곳, 인천 1곳 등 전국을 돌며 6차례에 걸쳐 500만원 상당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에 대해 여죄를 집중 조사하고 있다.

◇김해 다가구주택서서 불…3000만원 피해


지난 19일 오후 10시27분께 김해시 진영읍 한 다가구주택 1층 주차장에 주차돼 있던 1t 트럭에서 불이 났다.

이 불은 옆에 주차돼 있던 차량 3대와 주차장 천장 등 일부를 태워 소방서 추산 30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15분여 만에 꺼졌다.

또 대피하던 주민 1명이 연기를 마셔 치료를 받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 등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광주대구고속도로서 3중 추돌…1명 사망



지난 20일 오후 11시24분께 함양군 함양읍 광주대구고속도로 남원 방향 92.5㎞ 지점에서 3중 추돌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B(18)군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

경찰은 갓길에 정차 중이던 6.5t 트럭을 뒤따르던 승용차가 발견하지 못하고 추돌한 것을 뒤이어 오던 SUV도 이를 보지 못하고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창원=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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