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한국, ‘세미콘 코리아 2019’ 참가= 올림푸스한국이 23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국내외 반도체 재료 및 장비 최대 규모의 전시회인 ‘세미콘 코리아 2019(SEMICON KOREA 2019)’에서 최신 산업현미경과 산업내시경을 전시한다. 세계적 광학기술이 적용된 현미경과 산업내시경을 바탕으로 국내 의학 및 생물학, 나아가 산업 전반에 기여하고 있는 올림푸스는 이번 전시 기간 동안 앞선 기술을 자랑하는 다양한 최신 광학 장비를 대거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전시 부스에서 관람객들이 직접 다양한 샘플들을 관찰해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올림푸스 산업현미경은 반도체 및 전자 기판 등 다양한 산업제품들의 검사 및 측정 장비로 사용되고 있다. 그 중 대표제품인 ‘OLS 5000’는 미세한 부품이나 첨단 소재 등의 표면을 3차원 이미지로 관찰 및 측정할 수 있는 3D 측정 레이저 현미경으로, 레이저 스캔 방식을 적용해 샘플의 복잡한 표면에 접촉하지 않고도 측정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뿐만 아니라 뛰어난 화질로 각종 산업 현장에서 활용되고 있는 올림푸스의 산업내시경 IPLEX의 최신제품도 전시된다. IPLEX 시리즈는 산업 설비, 배관, 항공기 엔진, 차량 부품 등 육안으로 직접 보기 힘든 곳의 부식이나 미세 균열 등을 발견하는데 쓰이는 비파괴 검사 장비다. 뛰어난 화질과 조작성을 겸비해 높은 장소나 불안정한 위치에서 작업을 진행할 때도 효율적인 검사를 지원한다.
KT 엠하우스, 1500억원 규모 농협 모바일 상품권 단독 출시= KT 엠하우스가 23일 농협의 ‘농촌사랑 모바일 상품권’(이하 농협 모바일 상품권)을 새롭게 선보이며, 5년간 농협과 협업해 약 1500억 원 규모의 농협 모바일 상품권을 단독 발행·유통한다고 밝혔다. 농촌사랑 상품권은 우리 농산물 애용 운동의 일환으로 1993년 처음 출시된 후 지금까지 종이 또는 카드 형태로만 발행되어 왔다. ‘농촌사랑 상품권’을 모바일 상품권으로 출시하는 것은 26년 만에 처음이다. 농협 모바일 상품권은 대도시 위주로 위치한 백화점이나 대형 마트의 모바일 상품권과 달리 전국의 도서 지역에서도 사용 가능해 전국 단위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거나 직원 복지 용도로 상품권을 활용해 왔던 기업들의 수요도 클 것으로 예상된다. 농협 모바일 상품권은 총 4종(5000원권, 1·5·10만원권)으로 발행되며, 소비자들은 농협의 온라인 쇼핑몰에서, 기업 고객들은 KT 엠하우스의 기프티쇼 비즈에서 구매할 수 있다. 구매한 농협 모바일 상품권은 전국의 농·축협 및 NH농협은행에서 종이 상품권으로 교환할 수 있고, 농협 하나로마트와 농협 주유소 뿐만 아니라 또래오래 등의 주요 외식 프랜차이즈에서도 현금처럼 쓸 수 있다.
이승희 기자 aga445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