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IBM 등 주요기업 실적 호조에 상승…다우 171.14p↑

뉴욕증시, IBM 등 주요기업 실적 호조에 상승…다우 171.14p↑

기사승인 2019-01-24 09:08:52

뉴욕증시에서 3대 주요지수는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에도 IBM 등 주요기업의 실적 호조로 상승 마감했다.

2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71.14p(0.70%) 오른 2만4575.62로 장을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일 대비 5.80p(0.22%) 상승한 2638.70에 장을 마감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일에 비해 5.41p(0.08%) 오른 7025.776에 거래를 마쳤다.

IBM이 클라우드 부문 호조로 시장 기대를 뛰어넘는 호실적을 내놓으면서 주가가 8% 이상 상승했다.

유나이티드테크놀로지와 프록터앤드갬블(P&G) 등 다우지수에 포함되는 다른 주요기업도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을 발표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한편 국제통화기금(IMF)은 미중 무역갈등 우려 등의 이유로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3.7%에서 3.5%로 하향 조정했다. 지난해 중국 성장률도 6.6%를 기록하며 1990년 이후 최저치로떨어졌다.

김태림 기자 roong8@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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