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설 연휴 기간 중국 출장에 나서 현지 반도체 생산라인 건설 현장을 둘러본 것으로 전해졌다.
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재계 관계자는 “이 부회장이 지난 4일 중국으로 출국해 삼성전자의 중국 사업 현안을 점검하고 연휴에 근무하는 임직원들을 격려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이번 출장 기간에 중국 시안에 있는 메모리 반도체 공장 추가 생산라인 건설 현장을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전자의 유일한 해외 메모리 반도체 생산기지인 이곳에는 지난해부터 총 70억달러가 투입돼 제2공장이 건설 중이다.
보도에 따르면 이 관계자는 이 부회장의 구체적인 출장‧귀국 일정은 밝혀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김정우 기자 taj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