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 신도시 활성화에 7000억원 투입…공공인프라 확충

경북도청 신도시 활성화에 7000억원 투입…공공인프라 확충

기사승인 2019-02-07 00:18:11

경북도는 도청 신도시 활성화를 위해 2024년까지 공공인프라 확충 등 21개 사업에 7113억원을 투입한다고 6일 밝혔다.

경북도에 따르면 미비한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도서관, 보훈회관, 신도시 둘레길 등 9개 사업은 지난해 연말 이미 완공했다. 일·가정양립지원센터, 정부 경북지방합동청사, 지방공무원교육원 등 6개 사업은 현재 추진 중이거나 계획수립 단계에 있다.

또 미술관, 스포츠콤플렉스, 한국전통국가정원, 호민지수변생태공원 등 6개 사업은 타당성 용역 또는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특히 올 하반기 개관 준비에 한창인 도서관은 자료실, 열람실, 멀티미디어실 등을 갖추고 자료 수집 등은 신도시 주민들의 문화향유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반기 준공하는 일·가정양립지원센터는 아동·여성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정책을 지원하는 복합문화공간이다.

이밖에도 지역에 흩어져 있는 정부 산하기관들을 한곳에 모으는 합동청사도 이달 중 착공해 내년에 준공할 예정이며, 신도시 접근성 개선을 위해 3개 연결도로 사업을 하고 있고 장기적으로는 세종시를 잇는 고속도로 건설도 추진할 방침이다.

이재윤 경북도 신도시조성과장은 “신도시와 주변 지역 주민 삶의 만족도를 높여줄 공공시설사업 추진은 신도시 활성화에 매우 중요하다”면서 “각종 공공시설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으로 누구나 살고 싶어하는 명품도시를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동=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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