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는 청년들이 찾아오는 농어촌을 만드는 등 활력 넘치는 농어촌건설을 약속했다.
7일 도의회에 따르면 올해 농수산위 의정활동 목표를 ‘경북농어업 혁신성장 원년의 해’로 선포했다.
이를 위해 빅데이터와 ICT융복합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농수축산업 집중육성, 신소득 작목육성 및 신산업개발을 위한 제도마련, 새로운 농업 소득자원 발굴, 지역 특색을 살린 농촌모델 발굴 등에 매진한다는 방침이다.
또 현장과 소통하는 의정활동을 보다 강화해 현장의 목소리를 제도에 녹아들게 할 계획이다.
지난해 농수산위는 상주 스마트팜 농장, 감포 깍지길 조성현장, 양남 주상절리 사업현장과 가뭄·태풍 등으로 인한 긴급 농작물⋅축산피해현장 등을 방문했다.
농수산위는 정책아이디어를 집행부와 공유하고, 농어업인단체와 협력·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단체별 간담회와 워크숍을 갖고 주요 건의 사항과 아이디어는 집행부에 적극 제안하는 등 의회 본연의 역할을 보다 강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의회의 중요한 기능인 견제와 감시기능을 보다 강화하기 위해 행정사무감사의 전문성을 높여 실질적인 감사가 되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조례 입법제정에 있어 현안중심의 발 빠른 대처와 정책집행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는 실질적인 입법추진에 보다 역점을 둔다는 각오다.
농작물 재해보험의 국가책임제 추진, PLS시행에 따른 도차원의 홍보와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책마련, 스마트팜 혁신밸리건설과 도 농업기술원 이전에 따른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제도마련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이수경 농수산위원장은 “올해는 그동안 힘차게 달려온 우리 경북농어업이 성과를 얻어낼 수 있는 중요한 해인만큼 농수산위원회는 열과 성을 다해 의정활동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안동=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