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단신]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젠인포패브릭·휴먼패스, 엔비디아

[IT 단신]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젠인포패브릭·휴먼패스, 엔비디아

기사승인 2019-02-07 10:49:21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 다이얼 국내 출시=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서피스 다이얼(Surface Dial)’을 오늘 국내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서피스 다이얼은 마우스나 키보드와는 전혀 다른 새로운 개념의 입력 방식으로 생동감 있고 자연스러운 창작 활동을 지원한다. 길게 누르기, 클릭, 회전의 3가지 동작만으로 다양한 기능을 빠르고 직관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누르고 있으면 방사형 메뉴가 표시돼 간편하게 단축키, 볼륨 조절, 디자인 작업 등의 기능을 실행할 수 있고, 손끝에 미세한 진동을 전달하는 햅틱(haptic) 피드백으로 생동감과 편의성을 더한다. 또한 사용자 취향과 편의에 맞는 맞춤형 기능을 설정할 수 있어, 복사 및 붙여넣기와 복구 등 사용자가 자주 사용하는 기능을 맞춤형 단축키로 추가할 수 있다. 서피스 다이얼은 최신 윈도우 10(Windows 10)  운영체제와 블루투스 LE버전 4.0이상을  탑재한 데스크톱, 태블릿, 노트북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서피스 스튜디오(Surface Studio), 서피스 북 2(Surface Book 2)와 서피스 프로(Surface Pro) 시리즈는 디스플레이와 호환되는  온스크린(Onscreen) 기능을 지원한다. 다이얼을 디스플레이 위에 직접 올려두면 다이얼 주위로 방사형 메뉴가 나타나 실행 중인 애플리케이션에 최적화된 도구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젠인포패브릭-휴먼패스, 글로벌 유전자 플랫폼 구축을 위한 합작법인 설립 계약 체결= GIF(젠인포패브릭)은 휴먼패스와 글로벌 유전자 플랫폼 구축을 위한 합작법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젠인포패브릭은 합작법인 설립 계약을 체결한 휴먼패스와 글로벌 유전자 정보 플랫폼을 구축하여 국내외 유전자 산업을 선도하며 자유롭고 안전한 개인 유전자 정보 유통환경을 구축할 예정이다. 양사는 이번 합작 법인 설립을 통해 대규모 유전자 정보가 유통될 수 있는 환경과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할 것이며, 수백만 명의 유전자 정보 분석업무를 원활히 수행하기 위해 다양한 해외 유전자 기업과 연구기관을 모집해 ‘GIF Alliance’를 구성할 예정이다. 염철호 젠인포패브릭 의장은 "향후 전 세계 유전자 빅데이터 관련 마켓 볼륨은 반도체의 약 20배 이상으로 전망 될 정도로 잠재력이 대단한 분야이다.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여 소비자와 세계 최고의 검사기관, 연구소와의 직거래 연계를 통해 전 세계인 누구나 정밀검사는 물론 정밀 예측과 정밀 치료가 가능한 플랫폼을 구축하겠다”이라고 말했다. 이승재 휴먼패스 대표는 “이번 합작법인 설립계약을 통해 젠인포패브릭과 개인 유전자 정보 유통의 세계적인 장을 만들고 싶다”라며 “더 나아가 개인의 유전자 정보 유통을 통해 새로운 진단법, 신약개발과 같은 현대의학의 발전을 위한 연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엔비디아 젠슨 황 CEO, ‘제10회 GTC’ 기조연설자로 나서= 엔비디아의 창립자 겸 CEO 젠슨 황이 현지시간 다음달 17일부터 21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열리는 제10회 GTC(GPU Technology Conference)의 기조 연설자로 나선다. 젠슨 황 CEO는 다음달 18일 월요일 오후 2시에 있을 기조연설에서인공지능(AI), 자율주행차, 로봇공학 분야의 최신 혁신을 소개할 예정이다. 새너제이 맥에너리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는 최대 1만명의 개발자와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업계 관계자들이 등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렉 에스테스 엔비디아 개발자 프로그램 부사장은 “AI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 GTC 실리콘밸리는 다양한 스펙트럼의 개발자와 의사 결정권자들을 만나볼 수 있는 최적의 장소”라며 “본 행사가 지난 10년간 10배 가까이 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는 학계와 포춘(Fortune) 선정 500대 기업, 그리고 공공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AI를 비롯한 첨단기술을 발전시킬 최신 정보를 공유하는 장이 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AI,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컴퓨팅, 헬스케어, 금융, 통신, 자율주행차, 로봇, 사물인터넷(IoT) 등 다양한 분야와 관련된 800명 이상의 발표자와 200여 전시업체가 참석한다.

김도현 기자 dobest@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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