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유나이티드, 윤일록 임대 영입

제주 유나이티드, 윤일록 임대 영입

기사승인 2019-02-08 11:30:45

제주유나이티드가 J리그에서 뛴 윤일록을 임대 영입했다.

제주는 지난 7일 “일본 J리그 요코하마 마리노스 소속의 윤일록을 임대로 영입했다. 기간은 2019시즌 종료까지”라고 밝혔다. 세부 계약 내용은 선수와 합의하에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지난 2011년 경남FC에서 프로 데뷔한 윤일록은 2013년 FC서울로 이적한 뒤 2017년까지 5시즌 활약했다. 개인통산 205경기에 출전해 31골 32도움을 기록했다.

윤일록은 2013 동아시안컵에서 A대표팀에 첫 발탁됐고 총 8번의 국가대항전을 소화했다. 2014년에는 인천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승선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윤일록은 2018년 일본 J리그 요코하마로 이적해 정규리그와 컵대회 포함 총 27경기에 출전했다. 최근 요코하마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한편 윤일록은 “일본 무대를 떠나 제주에 합류하게 됐다. 제주에는 좋은 선수들이 많다. 축구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도 좋다”면서 “2019시즌 많은 걸 느끼고 배우면서 제주의 목표인 K리그1 우승과 ACL 진출을 위해 힘쓰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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