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립도서관은 오는 6월까지 상대방과의 공감과 소통하는 능력을 키워 주기 위해 ‘스피치’강좌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강좌는 20명의 일반 성인을 대상으로 단순히 발성, 목소리톤 훈련만이 아니라 자신감 향상을 통해 자연스러운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도록 구성됐다.
총 22강으로 기본자세 다지기, 보이스 트레이닝, 청중분석기법, 스피치 내용분석 등 전반적인 스피치 이론과 실습을 다룰 예정이다.
성인 스피치 강좌는 주민들의 요구에 개설된 만큼 매주 수강생의 열성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고 있으며, 수강생들은 “스피치 발표를 통해 앞으로 말하는 것에 대한 부담감이 사라졌고, 자신감이 생겼다”며 만족스러워 하고 있다.
김주수 군수는 “앞으로도 지역민의 지적,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는 유익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의성=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